↑ 전북 이승기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멀티 골과 도움 한 개를 기록한 전북 현대의 이승기가 프로축구 K리그1 9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늘(13일) 이승기를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승기는 그제(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인천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해 전북의 5-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4분 김보경의 패스를 받아 득점으로 연결한 그는 후반 15분 오른발 발리슛으로 멀티골을 작성했고 7분 뒤에는 코너킥으로 한교원의 헤딩 골을 도왔습니다.
이로써 이승기는 K리그 통산 50골 53도움을 기록해 리그에서 역대 11번째로 50-50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이승기의 활약을 앞세운 전북은 이날까지 개막 후 9경기 무패(7승 2무)를 질주했습니다.
전북은 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고, 전북-인천전은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습니다.
↑ K리그1 9라운드 베스트11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이번 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로는 김인성(울산)과 뮬리치(성남), 임상협(포항)이 선정됐습니다.
미드필더진에는 이승기와 함께 한국영(강원), 김보경(전북)이, 수비진에는 강상우(포항)와 김영빈(강원), 김기희(울산), 이태희(성남)가 포함됐습니다.
골키퍼 자리는 포항 스틸러스의 강현무에게 돌아갔습니다.
K리그2 6라운드 MVP의 영광은 FC안양의 모재현에게 돌아갔습니다.
모재현은 그제(1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맞대결에서 1골 1도움을 올려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안양과 부산의 경기가 6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꼽혔고 안양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습니다.
↑ K리그2 6라운드 베스트11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