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댈러스) 김재호 특파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연패에서 벗어났다.
샌안토니오는 12일(한국시간)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 원정경기 119-117로 이겼다. 이 승리로 5연패를 끊으며 25승 26패 기록했다. 댈러스는 29승 23패.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보는 두 팀의 대결답게 접전이 벌어졌다. 어느 한 팀도 9점차 이상 도망가지 못했다. 한쪽이 도망가면 상대가 추격하는 양상이 4쿼터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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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로잔은 이날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美 댈러스)=ⓒAFPBBNews = News1 |
샌안토니오는 다시 격차를 벌렸다. 4분 29초 남기고 야콥 포엘틀이 앤드원을 성공시켰고, 이어 더마 드로잔이 두 차례 공격 포제션에서 자유투 2구와 페이드어웨이슛에 이은 앤드원을 성공시키며 3분 22초 남기고 113-104까지 달아났다.
댈러스도 2분여를 남기고 3점차까지 좁혀왔다. 1분 14초 남기고 드로잔에게 앤드원을 허용하는 과정에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6반칙 퇴장당하는 악재가 있었지만, 종료 19.4초를 남기고 루카 돈치치가 플로팅 슛을 성공시키며 117-117 동점을 만들었다.
샌안토니오는 마지막 공격 시도에서 드로잔이 직접 해결에 나섰다. 드로잔은 종료 0.5초를 남기고 점프슛에 성공시키며 119-117 리드를 가져갔다.
댈러스는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돈치치가 3점슛을 시도했지만, 너무
샌안토니오는 드로잔이 33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머레이가 25득점, 포엘틀이 12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댈러스는 포르징기스가 31득점 15리바운드, 돈치치가 29득점 7어시스트, 조시 리차드슨이 16득점을 올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