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29)이 두 달 여만에 골 맛을 봤다.
토트넘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0-21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0으로 앞서고 있다.
출발은 토트넘이 좋았다. 전반 1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모우라가 회심의 슈팅으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맨유는 강한 압박과 협력 수비를 통해 공격을 차단하면서 틈틈이 기회를 엿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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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손흥민이 8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하지만 VAR을 통해 맥토미니가 손흥민에게 파울을 범했다는 판정을 내리면서 골은 취소됐다.
그러자 토트넘 차례였다. 토트넘은 전반 40분 손흥민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속공 상황에서 해리 케인의 원터치 패스를 모우라가 간결하
이는 손흥민의 리그 14호골이다. 리그 8경기 만에 터진 득점포다. 지난 2월 7일 이후 나온 골이다. 손흥민은 이 골로 자신의 리그 최다 골인 지난 2016-17시즌 14골과 동률이 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