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자이언츠 사직구장 개막전을 기념해 승리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8일 롯데물산은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사직구장 홈 경기 개막전을 맞아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조지훈 응원단장과 박기량 치어리더 등 롯데자이언츠의 응원단 5명이 롯데월드타워 최상층에서 응원하는 모습이 담겼다. 조지훈 단장은 타워 최상층 랜턴에서 서울 시내를 배경으로 독무를 펼쳤고, 자이언츠 치어리더 4명은 스카이브릿지, 스카이데크 등 세계 최고 높이 전망대에서 응원 모습을 연출했다.
안전한 촬영을 위해 랜턴에서 진행한 모든 촬영은 산악구조팀과 의료진이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동반해 진행됐다. 롯데월드타워 랜턴은 555m 높이로 평균 풍속이 초당 10m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으로 조지훈 단장은 어려운 조건 속에서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 동작을 펼쳤다.
조지훈 단장은 "올해 롯데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며 세계 5위, 국내 1위 높이 건물인 롯데월드타워에서 특별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며 "촬영하며 얻은 좋은 기운을 선수단과 팬 여러분께 열심히 전달할 테니 올해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상은 8일 롯데자이언츠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GIANTS TV’와 롯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9일 예정된 사직구장 홈 개막전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박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