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지수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9, SSG 랜더스)가 3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서 3타수 무안타, 전날 한화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었다. 이날 KBO리그 무대 마수걸이 안타를 노렸지만 한화 투수진 공략에 실패했다.
↑ SSG 랜더스의 추신수가 7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회초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두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에 그쳤다. 3회말 1사 1루에서 김이환과 재대결을 펼쳤지만 1루 땅볼로 아웃되며 더그아웃으로 발길을 돌렸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박주홍에게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추
추신수는 이후 8회초 수비 시작과 함께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SSG도 한화에 0-17로 무릎을 꿇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