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지수 기자
김원형(49) SSG 랜더스 감독이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31)의 시즌 초반 한계 투구수를 80구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폰트는 오늘 투구수 100개까지는 힘들다. 80구 전후로 교체를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폰트는 올 시즌 SSG의 1선발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 2월 스프링캠프 합류 이후 150km 중반대의 강속구를 뿌리며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 사진=MK스포츠 DB |
김 감독은 이날
김 감독은 “최소 2경기 정도는 폰트의 투구수를 제한한 가운데 등판시키려고 한다”고 계획을 전했다.
한편 폰트는 이날 한화를 상대로 KBO리그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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