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KBO가 7일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에게 엄중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수베로 감독은 지난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경기에서 8회말 스피드업 규정 위반으로 퇴장당했다.
KBO는 수베로 감독이 퇴장 이후에도 항의를 지속해 경기를 지연시켰다고 판단, 엄중경고 조치했다.
↑ KBO가 지난 6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퇴장 당한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에게 엄중경고 조치를 내렸다. 사진=MK스포츠 DB |
KBO는 심판의 퇴장 조치가 내려진 후에도 항의를 지속, 경기를 10분이나 지연시킨
KBO는 불필요한 경기 지연을 방지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 진행을 위해 올 시즌부터 한층 강화된 스피드업 규정을 시행하기로 선언했음에 따라 추후 유사한 상황이 재발할 경우 더욱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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