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오는 5월 25일부터 6월 20일까지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개최되는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 참가할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발리볼네이션스리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버블 콘셉트로 개최된다. 주장 김연경(흥국생명)을 포함해 총 18명의 선수가 파견될 예정이다.
세터진은 안혜진(GS칼텍스), 염혜선(KGC인삼공사), 김다인(현대건설)이 이끈다. 리베로로 선발된 오지영(KGC인삼공사)과 임명옥(한국도로공사)은 대표팀의 수비를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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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배구협회가 주장 김연경 등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 참가할 선수 18명을 확정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발리볼네이션스리그는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둔 대표팀의 시험 무대다. 중국, 미국, 브라질 등 올림픽 출전국 10팀을 포함해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이 대회를 거치며 올림픽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12명이 정해질 전망이어서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소속팀 이고르 노바라의 일정이 종료되는 대로 입국해 자가 격리를 마친 뒤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라바리니 감독의 선수단 합류 이전까지는 여자
여자배구대표팀은 오는 23일 소집돼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천선수촌에서 강화 훈련을 진행한 뒤 다음달 21일 개최지 이탈리아 리미니로 출국한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