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밀워키 벅스를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7일(한국시간)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밀워키와 홈경기에서 122-121로 이겼다. 이 승리로 24승 27패 기록했다. 밀워키는 32승 18패.
3쿼터 한때 12점차까지 끌려가는 등 후반 대부분을 리드를 내주며 패색이 짙었던 골든스테이트는 103-113으로 뒤진 종료 4분 15초전 켈리 오브레이 주니어가 3점슛을 성공시킨 것을 시작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격차를 좁혔다. 1분 32초를 남기고 켄트 베이즈모어의 레이업슛이 성공하며 118-117 역전에 성공했다.
↑ 커리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종료 7.7초를 남기고 마지막 기회를 잡은 밀워키는 크리스 미들턴이 3점슛을 시도했으나 위긴스의 블록슛에 막히며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커리는 이날 41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네 번째로 40득점을 넘겼다. 제임스 와이즈맨이 13득점 10리바운드, 오브레이 주니어가 19득점, 베이즈모어가 18득점 기록했다.
밀워키는 왼무릎 통증으로 이탈한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공백이 아쉬웠다. 즈루 할리데이가 29득점, 미들턴이 28득점 7어시스트, 바비 포르티스가 13득점 13리바운드 기록했다.
※ 7일
시카고 113-97 인디애나
뉴올리언즈 107-123 애틀란타
필라델피아 106-96 보스턴
레이커스 110-101 토론토
멤피스 124-112 마이애미
디트로이트 119-134 덴버
밀워키 121-122 골든스테이트
포틀랜드 116-133 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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