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전날 경기 도중 어깨를 다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내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 일단 수술은 피했다.
A.J. 프렐러 단장은 7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 상태를 전했다.
그에 따르면, 전날 왼어깨 아탈구 진단을 받았던 타티스 주니어는 검진 결과 어깨 관절와순에 일부 손상이 발견됐다.
↑ 타티스 주니어의 정밀검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일단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등재 사유는 왼어깨 염증. 프렐러는 이것이 "안전을 위한 것"이며 열흘만에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타티스 주니어가 이날 경기를 뛰기를 원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큰 부상이 아님을 강조했지만,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앓아왔던 문제였다는 점에서 상태를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캔자스시티 로열즈 유격수 아달베르토 몬데시가 지난 2019년 왼어깨 아탈구 진단을 받았을 때 거의 6주간 자리를 비웠다고 소개했다.
스트렝스 앤드 컨디셔닝 공인 전문가이자 'ESPN' 자문을 맡고 있는 스테피나 벨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열흘만에 회복한다면 인상적일 것이다. 어떤 문제없이 열흘만에 돌아온다면 더 인상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