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시즌 초반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브레이브스는 7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에 우완 채드 소봇카(27), 패트릭 웨이겔(26)을 내주고 내야수 올란도 아르시아(26)를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르시아는 6시즌동안 밀워키에서 빅리그 선수로 뛰며 542경기에서 타율 0.244 출루율 0.293 장타율 0.364를 기록했다. 그동안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다 이번 시즌 루이스 우리아스에 밀려 3루수로 포지션을 옮긴 상태였다.
↑ 올란도 아르시아가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다. 사진=ⓒAFPBBNews = News1 |
4년 47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인 아르시아는 완전한 FA 자격을 얻기 위해 앞으로 2시즌을 더 뛰어야한다.
브루어스로 이적한 투수 두 명은 즉시전력감으로 활용 가능한 투수들이다.
2014년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 출신인 소봇카는 2018년 빅리그에 데뷔, 3년간 5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36(47이닝 28자책) WHIP 1.468 9이닝당 1.5피홈런 5.
2015년 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 선수인 웨이겔은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 한 차례 등판해 2/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2019년 더블A와 트리플A에서 28경기(선발 18경기) 등판, 6승 2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