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이 콜로라도에서 열린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 홈구장 쿠어스필드에서 올스타 게임이 열린다고 발표했다. 오는 7월 14일 열릴 예정이다.
전날 'ESPN' 등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을 공식화했다. 1998년 이후 두 번째 올스타 게임이 될 예정이다.
↑ 2021년 올스타 게임은 쿠어스필드에서 열린다. 사진=ⓒAFPBBNews = News1
앞서 메이저리그는 조지아주가 선거권 요건을 강화한 선거법을 개정한 것에 반발, 애틀란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올스타 게임 개최권을 박탈했다. 추후 새로운 개최지를 발표할 예정이었는데 이날 확정,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성명을 통해 로키스가 이미 미래 올스타 게임에 대한 유치 신청을 한 상태였기에 이들을 개최 도시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로키스 구단은 호텔, 행
사 장소, 보안 문제에 대한 세부 계획을 이미 발표한 상태이며, 사무국 관계자가 이미 현지 실사까지 마친 상태다. 여기에 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 마이클 핸콕 덴버 시장도 행사 개최에 필요한 시설과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