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이름을 딴 특별 선물을 준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SSG 내야수 최주환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 부회장에게 받은 한우선물세트와 ‘용진이형 상’을 공개했다.
최주환은 지난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SSG의 창단 첫승을 이끌었다.
↑ 지난 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를 찾았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MK스포츠 DB |
최주환은 “생각지 못했던 정용진 구단주님 깜짝 서프라이즈, ‘용진이형 상’ 너무 감사하다. 맛있게 먹고 힘내서 야구 잘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주환과 함께 개막전에서 멀티 홈런을 쏘아 올린 최정도 정 부회장에게 ‘용진이형상’과 한우선물세트를 받았다.
정 부회장의 깜짝 선물은 역사적인 개막 경기에서 승리를 이끈 선수들
정 부회장은 지난달 30일 야구단 창단식에서 자신과 외모가 비슷한 정의윤과 기념 사진을 찍는 등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있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