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가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27)와 계약 연장을 공식화했다.
메츠는 6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린도어와 10년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은 2022년부터 적용된다.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앞서 현지 언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10년간 3억 410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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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츠가 린도어와 계약 연장을 공식화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1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그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던 샌디 앨더슨 사장은 "프란시스코는 선수이자 리더로서 메츠에 많은 의미가 있는 존재다. 우리는 그에 대한 평판을 익히 알고 있었으며, 그가 보여준 모습은 우리의 기대치를 넘어서는 모습이었다. 그의 존재감과 능력은 앞으로 성공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앞으로 수년간 그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는 말을 남겼다.
린도어는 "앞으로 수년간 이 팀의 일원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모두가 나와 우리 가족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해줬다. 메츠팬들을 위해 뛰면서 팀의 우승을 노릴 수 있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린도어는 앞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6년간 777경기 출전, 타율 0.285 출루율 0.346
지난 1월 카를로스 카라스코와 함께 메츠로 트레이드됐다. 메츠는 안드레스 히메네즈, 아메드 로사리오와 함께 마이너리거 아이제아 그린, 조시 울프를 내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