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시즌 개막이 지연됐던 워싱턴 내셔널스, 개막 일정이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6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스가 화요일 오후 4시 5분(한국시간 7일 오전 5시 5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를 시작으로 시즌 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내셔널스는 원래 2일 다른 팀들과 함께 시즌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일정이 지연됐다.
↑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일정이 지연된 내셔널스가 뒤늦게 시즌에 돌입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가장 최근에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새로운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검사를 통과한 인원들은 이날 내셔널스파크에서 훈련이 허용됐다"고 설명했다.
내셔널스는 현재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7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조치됐다. 확진자, 혹은 격리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ESPN 등 현지 언론은 유격수 트
'디 어슬레틱'은 소식통을 인용, 내야수 루이스 가르시아, 외야수 야디엘 에르난데스, 포수 트레스 바레라, 우완 카일 맥고윈 등이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