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불펜 운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몬토요는 6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화상인터뷰에서 "마음에 든다. 어떤 힘든 상황이든 대처할 수 있다. 여러 다른 상황에서 던질 수 있는 선수들이 충분하다"며 불펜에 대해 말했다.
토론토는 마무리를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커비 예이츠가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상대 타자와 매치업에 따른 불펜 운영을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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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는 지난 양키스와 3연전에서 불펜의 힘을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사진=ⓒAFPBBNews = News1 |
몬토요는 "전날 경기의 경우 로마노는 7회부터 대기하고 있었다. 데이빗 펠프스가 고전할 것에 대비하고 있었다. 로마노는 메리웨더보다 더 길게 던질 수 있기에 4아웃 등판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마운드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토미 존 수술을 비롯해 부상 이력이 많은 메리웨더의 경우 백투백 기용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 몬토요는 "피트(피트 워커 투수코치)와 함께 점검한 뒤 누가 가능한지, 아닌지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목표는 선수들을 건강하게 지키는 것이다. 시즌 내내 선수들의 상태를 지켜보고 의사소통하며 점검할 것"이라며 선수 관리에 대해 말했다.
한편, 몬토요는 외야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선발 명단에서 빠진 것에 대해서는 "14연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기에 관리 차원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전날 경기에서 조너던 데이비스를 투입하며 그를 교체했던 것에 대해서는 "혹시 동점이 돼서 공격을 해야 할 경우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타격 차
복사근 부상에서 회복중인 조지 스프링어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 내일쯤 라이브BP를 소화할 것이다. 섣불리 예상하고 싶지는 않지만, 내 희망은 홈개막전에서 돌아왔으면 한다. 그전에 100% 몸 상태여야한다"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