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황인범(25·루빈 카잔)이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에서 벗어나고 있다. 2020-21 러시아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후반기 첫 출전을 위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러시아 ‘비즈네스 온라인’은 1일(한국시간) “황인범은 축구장에서 (잔디 위를) 달리기 시작했다. (재활훈련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팀 훈련에도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즈네스 온라인’은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언론이다. 카잔은 타타르스탄 수도다. 해당 매체는 “후반기 시작 후 황인범이 보이지 않는데 무슨 일이 생긴 거야? 언제 돌아올 수 있어?”라며 걱정하는 독자 질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 황인범이 아킬레스건 부상을 딛고 2020-21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후반기 첫 출전을 위한 몸을 만드는 중이다. 사진=루빈 카잔 공식 홈페이지 |
후반기 준비를 위해 훈련 캠프에 합류했지만, 몸 상태는 더 나빠졌다. ‘비즈네스 온라인’은 “루빈 카잔 의료 스태
‘비즈네스 온라인’에 따르면 루빈 카잔 코치진은 “황인범은 팀에 중요한 선수다. 무리하게 복귀를 재촉하기보다는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기다리자”며 의견을 모았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