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39)가 오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역대 개막전 최다 안타 신기록에 도전한다.
이대호는 2001년 1군 데뷔 이후 지난해까지 KBO리그 개막전에서 모두 18개의 안타를 기록 중이다.
이숭용(50, 현 kt 위즈 단장), 이승엽(45, 현 SBS 해설위원), 박용택(42, 현 KBS n스포츠 해설위원) 등과 함께 역대 개막전 통산 안타 공동 7위에 올라있다.
↑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오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역대 개막전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에 도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대호가 올해 개막전에서 안타 3개를 더 추가하면 개막전 통산 안타 1위로 올라서게 된다. 시범경기에서는 14타수 4안타 2타점 타율 0.286로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보였다.
롯데와 SSG의 대결은 올 시즌 첫 ‘유통 라이벌’ 더비다. 최근 SSG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음성채팅 SNS에서 롯데를 도발하는 듯한 발언을 해 양 팀의 맞대결에 대한 관심이 더 뜨거워졌다.
이대호는 개
한편 롯데는 개막전 선발투수로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33)를, SSG는 아티 르위키(29)를 각각 예고했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