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일 2021년 팬북을 발행했다. 올해 팬북은 라이온즈 구단 최초로 디지털 팬북 형태로 제작됐다.
팬북의 콘셉트 자체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종이 팬북 대신 별도로 디자인된 카드형 USB 안에 e-북 형태로 콘텐츠가 담겨있다. PC뿐만 아니라 야구장에서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팬북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디지털 팬북은 선수 전원이 실내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덕분에 이미지 컷의 품질도 향상됐다. 500개 한정 발행이며, 카드형 USB 겉면에는 오승환(39), 오재일(36), 박해민(31), 구자욱(28), 김지찬(20)의 사진이 선수 별로 각 100개씩 인쇄됐다. 각 에디션은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구단 최초로 디지털 팬북을 발행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 밖에 디지털 팬북 표지 이미지를 커버에 넣은 구단 수첩도 1권씩 부록으로 제공된다. 카드형
구단 최초로 제작된 디지털 팬북 패키지는 2일 오후 2시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내 팀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팀스토어 온라인몰에선 홈 개막전인 오는 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