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가 2일 V-리그 여자부 자유계약(FA) 자격 취득 선수 12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올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GS칼텍스는 가장 많은 5명의 FA 선수가 시장으로 나왔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우승의 주역인 주장 이소영과 강소휘다. 이소영은 2018년 이후 3년 만에 두 번째 FA 자격을 얻었고 강소휘는 프로 데뷔 후 첫 FA 권리를 얻어 대박을 노리게 됐다.
↑ FA 자격을 취득한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강소휘(왼쪽)와 이소영. 사진=MK스포츠 DB |
준우승팀 흥국생명도 김미연, 박상미, 김세영 등 3명의 FA 선수가 나왔다. 김미연과 박상미는 첫 번째, 김세영은 네 번째 FA다.
이 밖에도 KGC 인삼공사의 최은지, 노란, IBK기업은행의 한지현, 한국도로공사의 하혜진이 FA 자격을 얻었다.
이번에 공시된 FA 선수 12명은 이날부터 오는 15일 18시까지 2주 동안 영입을 희망하는 구단들과 협상을 이어갈 수 있다.
12명 중 B그룹인 한지현을 제외하고 11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