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백승호(24)가 1일 오후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사진을 찍었다.
정신없이 지나간 3일이었다. 3월30일 선수 소유권이 독일 2부리그 다름슈타트에서 전북 현대로 이전됐다. 전북이 3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제출한 백승호 등 2021 K리그1 선수 정기등록 명단은 4월1일 오전 공시를 통해 효력이 발생했다.
백승호가 촬영한 유니폼 착용 사진은 전북 현대가 제작한 입단 환영 게시물 및 구단 홈페이지 선수 프로필을 통해 공개됐다.
↑ 백승호가 전북 현대 입단 이후 처음으로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 |
자연스럽게 수원 삼성-전북 현대 매치업은 ‘백승호 더비’로 불리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독일에서 귀국한 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가격리를 거친 여파로 백승호가 당장 뛸 수 있는 몸 상태인지는 불투명하다.
백승호는 도쿄올림픽대표팀 발탁이라는 목표를 위해서라도 빨리 K리그에서 기량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 이번 대회 남자축구 종목은 7월22일~8월7일 진행 예정이다.
↑ 전북 현대가 제작한 백승호 입단 환영 그래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