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겸 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주의 계속된 도발에 유통업계 라이벌 롯데그룹도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 관련 이벤트로 받아쳤다.
1일부터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는 롯데온 1주년 및 롯데 자이언츠 홈런 기원 이벤트 ‘원정 가서 쓰윽 이기고 ON’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3·4일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로 2021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을 시작한다. 롯데쇼핑은 ‘원정 가서 쓰윽 이기고 ON’ 이벤트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가 쓰윽(SSG) 랜더스를 꺾길 바란다는 뜻을 드러냈다.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겸 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주의 계속된 도발에 유통업계 라이벌 롯데그룹도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 관련 이벤트로 반격했다. 그룹 차원 공식 대응 대신 SSG닷컴과 경쟁하는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의 ‘롯데온’이 나섰다. |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단 이름에 붙인 SSG는 ‘쓱 닷컴’으로 불리는 온라인 부문 통합 쇼핑몰 ‘에스에스지 닷컴’을 뜻한다. 롯데그룹 유통 부문 중간지주회사 ‘롯데쇼핑’, 그중에서도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담당하는 e커머스사업부가 정용진 부회장에 대한 반격에 나선 이유다.
‘롯데온’은 1년 전 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