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이강인(20)이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발렌시아를 떠날 것이 유력한 현실을 19년 먼저 데뷔한 선배가 아까워했다.
비센테 로드리게스(40)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방송 ‘카데나 세르’에 출연하여 “발렌시아가 이강인 같은 자체적으로 육성한 선수로부터 1군에서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2018년 7월 2021-22시즌까지 계약한 후 연장 제안에 응하지 않으며 떠날 생각을 숨기지 않고 있다. 발렌시아는 올해 여름 이적시장이 제값을 받고 팔 마지막 기회다.
↑ 이강인(앞)이 발렌시아를 떠날 것이 유력한 현실을 19년 먼저 데뷔, 스페인 라리가 스타로 활약한 비센테 로드리게스가 안타까워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 후반기 비센테를 팀 코디네이터로 임명하여 인연을 이어갔다. 비센테는 “이강인은 (유소년 시절부터) 큰 기대를 받았다. 성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MVP) 수상을 통해 세계적인 유망주로 공인받았다. 발렌시아 1군 통산 기록은 58경기 3득점 4도움.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