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27)가 뉴욕 메츠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일(한국시간) 메츠와 린도어 양 측이 10년 3억 41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개막전날, 계약 협상 마감을 얼마 남겨두지않고 나온 극적인 합의였다. 앞서 메츠는 10년 3억 2500만 달러를 제시했으나 선수측의 동의를 얻지 못했었다. 결국 여기서 1600만 달러를 더해 극적으로 합의를 이끌어낸 모습이다.
↑ 린도어가 메츠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1월 카를로스 카라스코와 함께 메츠로 트레이드됐다. 메츠는 안드레스 히메네즈, 아메드 로사리오와 함께 마이너리거 아이제아 그린, 조시 울프를 내줬다.
2021시즌 이후 FA 시장에 나갈 예정이었던 린도어는 앞서 연봉조정을 통해 2021시즌 연봉 2230만 달러에 합의한 상태였다. 이번 계약은 2022년부터 적용된다.
'MLB.com' 메츠 담당 기자 앤소니 디코모에 따르면, 이 계약에는 분할 지급이 포함돼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