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유럽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을 영입하기 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10위 안에 드는 규모의 급여를 준비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1040만 파운드(약 162억 원)보다 많은 연봉을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 손흥민과 계약하기 위한 구상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 계약·급여를 주로 다루는 미국 ‘스포트랙’에 따르면 1040만 파운드는 2020-21 EPL 연봉 공동 11위, 1092만 파운드(170억 원)가 단독 10위다. 바이에른 뮌헨은 세계에서 시장 규모가 제일 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최상위권 급여를 손흥민에게 주려 한다.
↑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 클럽랭킹 1위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EPL 10위 안에 드는 연봉을 제안받는다. 사진=AFPBBNews=News1 |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했다. 2018년 갱신한 계약은
영국 라디오방송 ‘팀 토크’는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이 재계약에 성공할 확률은 낮다고 본다.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다면 2022년 여름 이적시장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