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소공동)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SSG랜더스의 유니폼이 공개됐다. 전신인 SK와이번스 시절과 기본적인 포맷은 같다.
SSG는 3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창단식에서 2021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기본적인 포맷은 SK 시절과 다르지 않다. 홈 유니폼은 ‘LANDERS’라는 로고가 겉은 붉은색에 흰바탕으로 가슴에 박혀있는 상·하의 흰색 유니폼이었다. 모자 색깔은 빨간색이었다. 이미 정용진 구단주가 SNS에 스포한대로 SK 시절 빨간색은 지켜졌다. SK와이번스 홈유니폼과 비교하면 영어로 새겨진 ‘WYVERNS’가 ‘LANDERS’로 바뀐 모양새였다. 글씨 폰트만 랜더스의 것이었다. 홈 유니폼은 간판타자 최정과, 잠수함 선발 박종훈이 입고 등장했다.
↑ 30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SSG 랜더스" 창단식이 열렸다. 추신수, 문승원이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고 런웨이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 소공동)=천정환 기자 |
인천 유니폼은 주말 홈경기에 착용한다. 이미 임시유니폼으로 SK시절부터 입었던 인천 유니폼을 입고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 나섰던 SSG다. 다만 임시유니폼보다는 더욱
가장 달라진 건 모자 로고다. 이날 공개된 세 종류 모자에는 SSG구단의 심볼 'L's'가 붙었다.
이날 SSG는 새 유니폼과 새 마스코트를 함께 발표했다. 마스코트 강견 '랜디'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