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적생 양석환의 맹타에 힘입은 두산 베어스가 시범경기 마지막을 승리로 매듭지었다.
두산은 30일 오후 1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두산의 시범경기 총 성적은 2승 5패가 됐다. 반면 2연패를 당한 삼성은 1승3무3패를 기록했다.
↑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은 양석환이 매섭게 배트를 휘두르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
타선에서는 양석환이 3안타(1홈런 포함) 1타점, 허경민이 2안타,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1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양석환과 남호는 지난 25일 LG트윈스와의 2대2 트레이드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두산에서는 함덕주와 채지선이 LG로 갔다. 함덕주와 채지선은 전날(29일) LG유니폼을 입고 나란히 등판했다. 함덕주가 3이닝 1실점, 채지선이
삼성 선발 백정현은 4이닝 6피안타 1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김호재가 3안타, 이원석이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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