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필라델피아 지역방송이 연고지 프로농구팀 세븐티식서스의 간판스타 조엘 엠비드(27·카메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브루클린 네츠가 최근 수비 보강을 위해 영입한 선수들을 ‘너희는 엠비드를 감당하지 못해’라며 야유했다.
미국 방송 ‘NBC스포츠 필라델피아’는 30일(한국시간) “브루클린은 트레이드 및 바이아웃 시장 마지막 날에 블레이크 그리핀(32), 라마커스 알드리지(36)를 데려왔다. 그러나 저 둘로는 절대 엠비드를 수비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필라델피아와 브루클린은 2020-21 미국프로농구 동부 콘퍼런스 정상을 다툰다. 엠비드는 2018·2019년, 그리핀은 2012~2014년, 알드리지는 2015·2018년 All-NBA 2nd 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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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방송 ‘NBC스포츠 필라델피아’가 연고지 프로농구팀 세븐티식서스 간판스타 조엘 엠비드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사진=AFPBBNews=News1 |
반면 그리핀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알드리즈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이번 시즌 저조한 활약 끝에 브루클린으로 이적했다. ‘NBC스포츠 필라델피아’는 “세븐티식서스가 네츠와 플레이오프에서 7전 4선승제 대결을 펼치면 우월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제압하리라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필라델피아는 32승 14패 승률 0.696으로 동부 콘퍼런스 1위, 브루클린은 32승 15패 승률 0.681로 2위다. ‘NBC스포츠 필라델피아’는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