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김지수 기자
SSG 랜더스 투수 박종훈(30)이 지난 등판에서의 부진을 깨끗하게 씻어내며 최종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종훈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1피안타 2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종훈은 1회말 LG 공격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2회말 2사 후 한석현(27)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신민재(25)에게 사구를 내주며 1, 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박재욱(26)을 범타 처리하며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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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랜더스 투수 박종훈이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
박종훈은 이후 5회말 수비 시작과 함께 오원석(20)과 교체되며 이날 등판을
사구 2개가 옥에 티였지만 공격적인 투구로 LG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정규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