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RB라이프치히(독일) 미드필더 마르셀 자비처(27·오스트리아)를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유력언론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은 손흥민(29), 라이프치히는 황희찬(25) 소속팀이라 한국에도 친숙하다.
독일 신문 ‘빌트’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자비처와 계약할 확률은 75%다. 라이프치히도 반대하기보다는 이적료 4200만 유로(약 560억 원)를 요구한다”고 전했다.
자비처는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올스타 및 독일 스포츠잡지 ‘키커’ 선정 분데스리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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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의 토트넘이 황희찬 소속팀 라이프치히의 주장 마르셀 자비처를 영입할 확률이 높다는 유력언론 소식이다. 사진=AFPBBNews=News1 |
‘기브 미 스포츠’는 “자비처가 2020-21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기록 중인 키패스(슛 직전 패스), 가로채기는 손흥민·케인과 호이비에르의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자비처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2위 및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에 빛나는 라이프치히에서 2015년 이후 219경기 50골 41어시스트로 득점과 도움 능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지난해부터는 선수단 주장을 맡는 등 리더십도 인정받는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