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천정환 기자
KBO 신입 추신수가 대선배 이종범을 만나 90도 허리를 숙였다.
SSG 랜더스 추신수는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에 앞서 LG 이종범 타격 코치와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KBO 리그 데뷔 후 첫 잠실 야구장을 찾은 추신수는 좌익수 선발 출전을 앞두고 훈련을 가졌다. 타격감을 끌어 올리던 추신수는 자신을 부르는 낯익은 목소리에 뒤돌아서 90도로 허리를 숙였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LG 이종범 코치였다. 추신수와 이종범 코치는 주먹 인사를 나누고 뜨거운 포옹으로 반갑게 인사했다.
존경하는 선배 이종범 코치 앞에서 살짝 긴장한 모습의 추신수와 짧은 시간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어 했던 이종범 코치의 만남 현장을 영상으로 담았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6회초 종료 후 유서준과 교체됐다. 시범경기 타율은 0.250에서 0.200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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