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시범경기가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KBO는 이날 정오 그라운드 사정에 따라서 SSG와 두산의 경기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SSG와 두산은 전날에도 전국적으로 내린 비의 영향으로 시범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이날 오전 빗줄기는 가늘어졌지만 운동장 상태가 정상적으로 경기를 진행하기 어려웠고 선수들의 부상을 우려한 KBO는 경기 취소를 최종결정했다.
↑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시범경기가 취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양 팀은 이날까지 휴식을 취한 뒤 SSG는 오는 29일 잠실에서 LG 트윈스, 두산은 대구로 무대를 옮겨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