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주피터) 김재호 특파원]
26인의 개막 로스터 구성을 위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움직임은 계속된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완 조시 스보즈, 1루수 로널드 구즈먼의 개막 로스터 합류 사실을 알렸다.
지난 2월 트레이드를 통해 LA다저스에서 레인저스로 이적한 스보즈는 이번 캠프 7경기에서 7이닝 1실점 호투했다. 노력의 결과 개막 로스터 합류라는 보상을 받았다. 지난 2년간 다저스에서 빅리그 11경기 등판, 13 1/3이닝 던지며 6.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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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보즈가 개막 로스터 합류를 확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시즌도 네이트 로우의 합류로 입지가 좁아진 상태였다.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지만, 주전 1루수는 아니다. 좌타 대타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여기에 텍사스는 내야수 앤더슨 테헤다를 트리플A 라운드락으로 내려보내고 내야수 앤디 이바네즈도 대체 훈련 캠프로 보냈다.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합류했던 포수 드루 부테라는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재계약했고 우완 닉 빈센트는 방출했다. 레인저스는 빈센트와 재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댈러스 모닝 뉴스' 레인저스 전문 기자 에반 그랜트는 레인저스가 개막 첫 주 투수를 몇 명을 데
14명의 투수를 데려갈 경우 헌터 우드, 루이스 오티즈, 양현종이 마지막 자리를 경쟁하고, 13명의 투수를 데려갈 경우 마지막 벤치 자리를 놓고 찰리 컬버슨, 아롤디스 가르시아가 경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