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SG 랜더스는 다이나핏코리아 및 유니컬렉터블(이하 유니)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선수단에 ‘맞춤형 글러브’를 제작해 지급한다.
SSG는 공식 스폰서인 다이나핏과 함께 선수단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선수들의 경기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글러브를 ‘선수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다이나핏은 2019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5년 총액 100억원 규모의 스포츠 용품을 SSG에 후원하는 공식 스폰서이며, 유니는 어린 시절부터 글러브 등 야구용품 제작 및 디자인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준비를 해온 윤희상 전 SK와이번스(SSG의 전신) 선수가 은퇴 후 직접 설립한 야구용품 브랜드이다.
SSG와 다이나핏은 선수단의 의견 청취를 통해 이번 글러브 제작을 기획하게 됐으며, 선수들 개개인의 니즈 및 특성 파악에 능한 유니에 글러브 제작을 의뢰했다. 유니는 2020년 12월부터 선수단 글러브 제작에 돌입하여 21시즌 개막전까지 선수단에 글러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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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가 다이나핏, 전 선수 윤희상과 함께 맘춤형 글러브를 제공한다. 사진=SSG랜더스 제공 |
글러브 제작을 담당한 윤희상 대표는 “무엇보다 은퇴를 한 후에도 팀과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올 시즌 선ㆍ후배 동료 선수들이 유니에서 만든 글러브를 착용하고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하면 뿌듯할 것 같다. 선수들이 본
한편, SSG와 다이나핏은 선수단의 의견을 반영해 타이츠, 손등보호대 등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용품들을 21시즌부터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