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지수 기자
kt 위즈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4)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난조를 보였다.
데스파이네는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출발은 깔끔했다. 1회초 홍창기(29), 로베르토 라모스(27), 김현수(33)를 삼자범퇴 처리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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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
하지만 3회초 선두타자 오지환(31)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고 이후 1사 1, 3루에서 채은성(31)의 타석 때 폭투를 범하며 추가 실
데스파이네는 이후 팀이 1-2로 뒤진 4회초 수비 시작과 함께 이상동(26)과 교체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데스파이네는 이날 직구를 비롯해 투심 패스트볼, 컷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등 70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51km를 찍었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