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오는 4월 3일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발투수들의 등판 간격을 조정했다.
류지현(50) LG 트윈스 감독은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수아레즈는 오늘 경기가 아닌 오는 2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등판한다”며 “개막 일정을 투수코치와 상의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조정됐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전날까지 앤드류 수아레즈(29)를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시킬 계획이지만 남호(21)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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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앤드류 수아레즈(29)가 오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사진=MK스포츠 DB |
류 감독은 개막전 선발투수를 현재까지 함구하고 있지만 KBO리그 3년차 케이시 켈리(32)가 유력한 상태다.
수아레즈는 등판 간격
수아레즈는 앞서 지난 10일 kt와의 연습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 17일 두산과 연습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올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