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탬파) 김재호 특파원]
양현종이 세 번째 실전 테스트에 나선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캑터스리그 원정경기 출전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양현종은 선발 카일 코디에 이어 등판 예정이다.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이다. 맷 부시, 헌터 우드, 스펜서 패튼, 루이스 오티즈도 등판이 예고됐다.
↑ 양현종이 20일(한국시간) 다저스를 상대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 이후 초청선수로 합류한 양현종은 지난 두 차례 등판에서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지난 14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현재 개막 로스터 진입을 경쟁중이다.
선발 로테이션 자리가 보장된 다른 투수들은 급할 것이 없다. 레인저스 구단은 홍보팀 관계자를 통해 아리하라 고헤이, 카일 깁슨이 21일과 22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B게임에 등판한다고 알려왔다. 로열즈는 레인저스와 훈련 시설을 함께 사용하고 있는 팀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