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참가한다. 2016년 이후 처음이자 통산 8번째다.
2020 중국 슈퍼리그 챔피언 장쑤는 모기업 구단 운영 중단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포기했다. AFC는 19일 “포항이 지난 시즌 K리그1 3위로 획득한 예선 플레이오프 참가 자격을 본선 직행으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포항은 나고야 그램퍼스(일본), 조호르 다룰 타짐(말레이시아), 라차부리 미트로 폴(태국)과 2021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G조에 편성됐다. 조별리그는 오는 6월21일 시작 예정이다.
포항은 2008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빛난다. 이후 최고 성적은 2010, 2014시즌 8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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