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비행기 속 분위기로 둔갑한 극장. 기내 방송과 함께 놀랍게 사이판 힐링영상이 등장한다. 이어지는 영화는 놀랍게도 '미나리'. 아카데미 시상식을 뒤흔든 화제작이다.
제주항공이 극장 CGV와 함께 여행과 영화를 결합한 '컨셉상영회'를 3월18일부터 24일까지 매일 1회씩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컨셉 상영회 답게 극장 속에서 기내 컨셉트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관람객들은 마치 항공기에 오른 것 처럼 기분만 내면 된다. 'CGV X 제주항공 미나리행 특별 항공편'에 탑승한 여행객들이 스크린 속 제주항공 승무원의 환영 인사 및 안전수칙 안내 방송을 따라 가상 비행을 시작하고 이후 EBS <세계테마기행> '사이판' 특별판 영상을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진 후 영화 '미나리'를 관람하게 된다.
'컨셉 상영회'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SNS이벤트도 진행한다. 컨셉 상영회에서 여권, 선글라스 등 여행 아이템을 장착 후 사진을 찍어 #CGVAirport #CGV무비트립 #제주항공CGV특별항공편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제주항공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경품으로 제
제주항공과 CGV의 '컨셉 상영회'는 전국 CGV 34개 극장에서 3월24일까지 매일 오후 6시20분에 진행되며 티켓가격은 1만5000원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매는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