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지수 기자
kt 위즈가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제압했다.
kt는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연습경기에서 3-1로 이겼다.
kt는 이날 선발등판한 배제성(25)이 4이닝 무실점으로 스타트를 끊은 가운데 박시영(32) 2이닝 1실점, 김민수(29)-유원상(35)-조현우(27)가 나란히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KIA 타선을 압도했다.
↑ 이강철(55) kt 위즈 감독이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
이강철(55) kt 감독은 경기 후 “선발등판했던 배제성을 비롯해 투수들이 전체적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며 “박시영은 일부러 이닝을 길게 가져갔는데 괜찮았던 것
이 감독은 또 “알몬테는 적응을 잘하고 있고 주전 선수들도 전체적으로 컨디션 유지를 잘하면서 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오늘로 스프링캠프 연습경기가 종료됐는데 잘 마친 것 같다. 시범경기부터 실전인데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