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지소연(30·첼시)이 기존 이근호(36·대구FC) 회장과 함께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공동회장을 맡는다.
선수협은 2021년도 3월 임시총회를 개최해 “한국 여자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라며 지소연 공동회장 선임을 발표했다.
지소연 회장은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은 남녀 구분 없이 모두 같은 회원이므로 함께 목소리를 내고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늘 강조하고 있다.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선수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켜나가겠다”며 취임 각오를 밝혔다.
↑ 지소연이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공동회장이 됐다. 30번째 생일을 자축하는 지소연 회장. 사진=Chelsea Football Club Women 공식 SNS |
지소연 회장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선수상 후보에 2차례 포함되며 한국 여자스포츠
지난 1월에는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발표한 2011~2020년 아시아 여자 베스트11에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