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탬파) 김재호 특파원
등 긴장 증세로 시즌 준비를 중단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다시 달린다.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15일 밤(이하 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광현이 "오늘 혹은 내일" 투구 훈련을 재개한다고 전했다.
앞서 김광현은 지난 14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그레이프푸르트리그 원정경기 선발 등판 예정이었지만, 직전 불펜 투구에서 등에 이상을 느껴 투구를 중단했다.
↑ 김광현이 캐치볼을 재개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시즌 개막이 3주 정도 남은 상황에서 김광현이 개막 로테이션에 포함될 가능성은 높아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공백이 그리 길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쉴트 감독은 "
한편,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다코타 허드슨은 이날 수술 이후 처음으로 캐치볼을 하며 복귀를 향한 첫 걸음을 뗐다. 쉴트 감독은 "아주 긍정적인 하루였다"며 그의 재활에 진전이 있었음을 알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