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천정환 기자
두산 새 외인 투수 미란다가 첫 연습경기 실전에서 위력적인 강속구를 선보였다.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연습경기에서 키움이 7-2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미란다는 2이닝 동안 38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2탈삼진 무4사구 1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최고구속 150km 빠른 공을 던졌고, 체인지업과 포크볼을 섞으며 구위를 점검했다.
미란다의 장점은 높은 타점에서 꽂히는 강속구와 다양한 변화구다. 아시아 야구 경험이 풍부한 미란다가 KBO 리그에서도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지 기대된다.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