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빈헤글러 별세…프로복싱의 전설 향년 66세로 사망

↑ 마빈헤글러 별세 사진=ⓒAFPBBNews=News1

70-80년대 전설의 복서 마빈헤글러가 별세했다. 향년 66세.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은 14일(현지시간) 마빈헤글러의 아내 케이 G.헤글러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인용해 마빈헤글러가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마빈헤글러의 아내는 “무척 슬픈 발표를 하게 돼 유감이다. 사랑하는 남편이 뉴햄프셔에 있는 집에서 예기치 못하게 세상을 떠났다”라고 말했다.

다만 고인의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마빈 해글러는 1971년 아마추어 복서로 시작해, 1973년 프로로 데뷔했다.

그의 프로 통산 전적 67전 62승(52KO) 2무 3패로, 1983년과 1985년 두 차례 미국 복싱 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복서’에도 뽑힌 바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