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12일(이하 한국시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를 2-0으로 제압하고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준결승 진출 확률을 95%(ESPN)로 높였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29)은 후반 19분 교체됐다.
UEFA 클럽랭킹 13위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35위 자그레브를 꺾고 프리미어리그(EPL) 포함 5연승을 달렸다. 1승 5패의 부진에서 벗어나 최근 6승 1패다.
손흥민은 전반 18분 프리킥 유도 외에는 토트넘 공격에 유의미하게 관여한 장면은 드물었으나 자그레브 견제를 받으며 해리 케인(28·잉글랜드)이 멀티골로 활약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줬다.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은 오는 19일 원정경기로 열린다.
↑ 토트넘이 자그레브를 2-0으로 꺾고 2020-21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을 승리했다. 후반 19분 루카스 모우라(오른쪽)와 교체되는 손흥민(왼쪽).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ESPN은 토트넘 정상 등극 가능성을
자그레브는 2018-19시즌에 이은 역대 2번째 유로파리그 16강을 치르고 있다. 2골 차이를 극복하고 준준결승에 진출하면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이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