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의 테스트는 계속된다.
키움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자체 청백전과 지난 5~6일 대전 한화 이글스 연습경기 2연전을 치른 키움으로서는 세 번째 연습경기다.
이날 키움은 이용규(지명타자)-서건창(2루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김웅빈(3루수)-김혜성(유격수)-이지영(포수)-임지열(좌익수)-송우현(우익수)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로는 외국인 조쉬 스미스가 나선다.
↑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 사진=김재현 기자 |
스미스는 2이닝 40구 정도가 예정돼 있다. 지난 6일 한화전과 비슷한 투구량이다. 특이할 점은 포수마스크를 이지영이 쓰는 것이다. 홍 감독
키움에서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신인 장재영도 이날 등판 예정이다. 홍 감독은 “오늘 게임조에 포함된 투수들은 마운드에 다 오른다고 봐도 된다”고 말했다.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