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시즌 2호골을 터뜨린 황희찬(라이프치히)이 리버풀을 맞아 득점 사냥에 나선다.
라이프치히는 리버풀과의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2로 패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2차전은 오는 11일(한국시간) 오전 5시부터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유료 생중계된다.
2019년 10월 황희찬은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치른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세계 최고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를 제치고 골을 넣은 기분 좋은 추억이 있다.
↑ 라이프치히 황희찬이 리버풀을 상대로 2020-21시즌 3호골을 노린다. 사진=RB Leipzig 공식 SNS |
리버풀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강등권팀 풀럼을 상대로 득점에 실패했다. 2018-19 챔피언스리그, 2019-20 EPL 우승
EPL은 4위까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그러나 리버풀은 어느덧 8위까지 떨어졌다. 만약 2골차 리드를 잃고 라이프치히에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내준다면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을 수밖에 없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