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UFC가 라이트급(-70㎏)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3·러시아)에게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오는 9월 출전해달라고 요청했다.
러시아 격투기매체 ‘카라테’는 9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나 화이트(52·미국) UFC 회장이 9월 복귀전을 준비한다면 참가할 수 있는지를 하빕에게 물어봤다”고 보도했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하빕은 웃기만 했을 뿐 명확한 거절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화이트 회장은 UFC에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논의를 이어갈 생각이다.
↑ UFC가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에게 은퇴를 번복하고 9월 복귀전을 치르자고 제의했다. 선수는 거절하진 않고 웃기만 했다고 전해진다. 사진=AFPBBNews=News1 |
하빕은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역대 최고
SNS 팔로워가 3340만을 넘는 이슬람교 신자 중 현역 스포츠 최고 스타이기도 하다. UFC는 2010년 이후 아랍에미리트에서 15차례 대회를 개최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