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9일 오전 신한금융그룹과 신한은행 본점에서 손중호 회장과 조용병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클라이밍·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맹은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스포츠클라이밍 및 아이스클라이밍 종목 국가대표팀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공식 후원받게 되며,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스포츠클라이밍과 아이스클라이밍 종목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게 되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 은, 동을 획득하였으며, 2020 도쿄올림픽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전망을 밝힌 종목이다.
↑ 후원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 서채현,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 천종원. 사진= 대한산악연맹 제공 |
이 날 협약식에 참석한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스포츠클라이밍·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을 위해 후원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스포츠클라이밍·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이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고 종목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최근 새로운 생활스포츠로 각광받는 스포츠클라이밍·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의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클라이밍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볼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