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9일 “10개 구단과 논의해 2021 프로야구 시범경기 무관중 운영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KBO는 “더 안전하게 정규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시범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각 구단은 비록 경기장에서 관중을 직접 맞이하지는 못하지만, 중계방송을 통해 겨우내 땀 흘려 준비한 선수들을 선보인다.
2021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팀당 10경기씩 치러진다. KBO는 “코로나19 확산을 철저히 방지하고 대비하기 위해 아쉽게도 관중과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며 덧붙였다.
↑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무관중으로 운영된다. 2021 KBO리그 정규시즌은 유관중 개막 예정이다. 사진=MK스포츠DB |
이를 통해 2021 KBO리그는 정규시즌 개막전을 유관중 경기로 치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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